にっき

A drunken man

그대로 그렇게 2012. 3. 18. 11:14

버스를 탔다.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혼자서 중얼대고 계속 날 쳐다보며 자꾸 뭔가를 이야기하고 싶어했다.

모르는 척 창문을 쳐다보며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아저씨는 술만 취한게 아니라 굉장히 더러웠다.

냄새도 많이 났다.

 

티베트에서는 이런 거지 아저씨들 중에 성불한 사람이 많다는데...

난 아직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친한 척 하기가 넘 힘들다.

 

버스를 타면 굉장히 더러운 사람들이 가끔 있다.

한국은 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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