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카스테라 틀이 오늘 온다.

그대로 그렇게 2011. 4. 27. 12:20

지난주에 샀는데, 여지껏 안 도착하다뉘...;;;

그 틀의 크기에 맞추어 팬과 유산지도 사야되는데!!

이번에 카스테라를 만들면 수*엄마한테 제일 먼저 갖다줘야 겠다.

그녀는 집은 상급인데, 입맛은 약간 중하위급이다.

이틀전에도 잠깐 만날 일이 있었는데... 들려주는게... 미쿡산 오렌지이다...;;;

미국산 오렌지 잘 안 먹는데... 청견오렌지나 한라봉을 살 돈이 없으면 차라리 제주도산 귤을 먹는다.

난 되도록 외국에서 수입된 과일은 적게 먹는 편이다. 대신에 외국에 가 있을 때는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많이 먹어준다.

그러나 그녀의 집에 가보면 대부분 코*트코에서 사온 외국산 과일과 과자들이 잔뜩이다.

난 과자도 잘 안 먹는다.  

그녀는 또한 고기를 좋아하고 느끼한 맛을 즐긴다.  

그녀가 어느 날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야~~ 너 집에서 쿠키도 굽고, 빵도 만든다면서 어떻게 이 언니한테는 한번도 안 갖다주냐? 다 뻥아냐?"

그때 옆에 준*엄마가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나는 ** 엄마네 집에서 파운드케잌 먹어봤는데? 꽤 양호했어~~"

 

요즘 그녀에게 신세진 일이 많다.

우리 큰애 아플 때도 차로 집에 데려다주고 그랬다.

꼭 맛있는 카스테라를 만들어 갖다 줘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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