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에 회의감이 든다.
과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운영되고 있을지 어떨지 걱정도 되고...
이렇게 해서 밥술이라도 떠먹고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럴 땐 <티베트의 지혜>를 생각한다.
그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꽤 오래 살 것 처럼... 매사에 욕심을 가지고, 부푼 꿈을 안고 살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그저... 하루 하루 무사히 밥먹고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다.
지금 내 직업에 대해 한탄해 봤자 무슨 소용인가...
그저 조용히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되는 거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군들도 불안한 마음은 마찬가지일거다.
불안한 마음을 이기려 공부를 하지만...
(오... 나답지 않은 진지함...;;)
그래... 다들 나보고 생각없이 산다고들 탓하는데... 고민하지 말고 그냥 예전처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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