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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외통위, 고성과 몸싸움 속 통과

그대로 그렇게 2009. 4. 22. 12:22

'한미FTA' 외통위, 고성과 몸싸움 속 통과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 입력 2009.04.22 12:03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모 여자의원 "여자한테 이게 무슨 짓이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고성과 몸싸움 속에 통과시켰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박진 외통위원장석을 둘러싼 가운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진 외통위원장은 "회의를 문란하게 할때는 의장 또는 위원장은 경고 또는 제재할 수 있다"며 "민주주의를 이렇게 파괴해도 되냐"고 말했다.

의원들간 몸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모 여자 의원은 "여자한테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기도 했다.

강 의원은 "한미FTA가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고 말했다.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의원들의 충정과 반대 의견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FTA를 시작했던 참여정부에서 장관까지 하신 분이 이래서야 되겠냐"고 반문했다.

파행속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은 전체회외를 통과된 상태다.
이날 비준안이 전체회의에서 통과하면 4월 임시국회 회기내 본회의로 넘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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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