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짜증날 때가 많다.
놀러가고 싶고, 작년에 갔던 그 곳이 너무 그립고,
여행 계획 짜던 때 참 행복했었는데.
만약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못 갔을 프랑스에는 왜 그리 가고 싶은지.
사실 스테판 만나고, 고흐 박물관 가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도 없다.
그런데,
프랑스 빵과 과자 등이 너무 먹고 싶다.
스테판이 가끔 부쳐 준 프랑스 과자들 얼마나 맛있던지..
울 나라에는 눈 씻고 찾아봐도 그런 과자가 없다.
오늘이나 내일은 스테판이 준 족욕용 솔트를 대야에 뿌려 놓고,
발 닦고 잠이나 잘 자야겠다.
2025년에나 갈 수 있는 프랑스.
그 때까지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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