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초딩 딸이랑 코인노래방 가는게 취미인데...

그대로 그렇게 2018. 9. 27. 17:33

예전엔 한달에 두세번은 꼭 갔었는데,

요즘 좀 뜸했었다.

딸이 친구랑 다니기도 하고,

혼자 다니기도 해서 걍 편하다 싶었는데,

어제 간만에 가자고 졸라서 갔다.

 

뭐... 딸이랑 가도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간만에 가니깐 목에 때가 낀 것 마냥 고음이 안 나오고

첨에 좀 헤맸지만...

 

걍 망가지자.. 이러면서...

Fall Out Boys 의 <The Phoenix>로 목의 때를 벗겨냈다.

 

Will. I . am 의 # the Power 등으로 헤매다가...

압권은...

<Despacito>

스페니쉬라는 거 알았지만, 이렇게도 어려울 줄이야...

노래 부르면서 땀 흘린게 얼마만인지...;;;

 

간만에 가서 그런지 재밌긴 했다.

빅뱅 노래도 부르고, 신나는 노래 많이 불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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