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슬쩍 중국어를 물어 본다.
맛있다... 라는 뜻...
그냥 하오츠~ 이러기만 하면 되요?
하오츨러~ 이러면 안되요?
춘팡~~ 맡기다... 라는 뜻도 알아내고,
어떻게 말하는지도 알아내고...
이렇게 하루 한문장씩... ㅋㅋ
어제도 퇴근 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놓은 중국어 초급 강의를 듣는데...
거실에서 듣다보니 계속 아이들이 말을 시킨다.
"조용히 해!! 엄마 이거 듣잖아!!!"
16분짜리 한 챕터 정도는 집중해서 듣는다.
그러나... 그 다음 챕터를 중간쯤 들을때면 잠이 소로로 온다.
쇼파에 앉아있다가... 누운 자세가 되고...
눈 떠있다가... 눈감은 자세가 되고...
"엄마!! 지금 주무시는거에요?" 그러면...
"안 자!! 그냥 눈 감고 듣는거야!!"
이렇게 말하고 1분도 안되어서 쿨~
끝나는 음악 나올 때 간신히 깨어...
"엄마 잘거야. 너네가 컴퓨터 꺼."
이러고 방에 들어가서 잤다.
이게 10시...;;;
오늘 중한사전 교보에서 주문해서 택배로 올거다.
집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결국 샀다.
예전꺼보다 더 얇다.
내가 중국어 교수 될 것도 아니고, 그 얇은 사전만 다 외워도 대성공일거란 생각에 작은 걸 샀다.
어려운 단어는 걍 한자의 뜻만 알아도 되니깐...
대만에 가면 꼭 도교에 대한 책을 사서 읽어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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