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징글벨의 작곡가

그대로 그렇게 2014. 12. 24. 15:28

미국의 J L Pierpoint 이다.

James Lord Pierpoint

 

J P Morgan & Company 를 세운 사람은

John Pierpoint Morgan 이고...

 

서로 사촌지간이라고 한다.

 

작년 여름 미국에 갔을 때...

자랑스런 한국인 반기문 사무총장이 일하시는 UN건물을 아이들한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지도 찾아가며 갔는데...

예약 안하면 들어갈 수 없다네?

그래서 할 수 없이 겉만 빙~ 둘러보고

오후에 하는 뮤지컬을 볼라고 브로드웨이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몰라...;;;

할 수 없이 지도 보면서 걸어 갔다.

배고파서 중간에 스타벅스에 가서 샌드위치 사 먹고...

 

이렇게 이리저리 헤매면서 가다가 어떤 빌딩에 다다랐는데,

거기 이 제이피 모건 회사가 영어로 써있는 것이다.

난 와~~ 했는데...

애들은 물론 시큰둥...;;;

 

여기서 봤는지...

아니면 무역센터(911 기념관) 주변에서 봤는지 무척 헷갈리지만...

왜냐면 이 회사 특성상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주변이 아니라

증권가인 월가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거든...

 

암튼 뉴욕을 하도 헤매고 다녀서 어디서 봤는지는 엄청 헷갈리지만...

 

J P Morgan이 생전에 한 일을 단 세가지로 집약하자면...

1. 카네기 Steel을 US Steel 로 발전시킴.

2. 에디슨의 GE를 키우는데 일조.

3. 자신의 막대한 재산으로 모은 미술품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

 

물론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은행을 큰 회사로 키운 공적도 있겠지만...

 

암튼 징글벨이 유럽에서 온 노래인가? 했는데...

알게 모르게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노래가 한국에 많이 보급되었다는게 재밌어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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