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손님이 오신다길래...

그대로 그렇게 2014. 9. 25. 14:15

(환자 말구...;;;)

같이 커피를 마실라구 밥 먹은 후 커피를 안 내리고 있다가

카스테라 같은 빵이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빵집에 갈라구 14000원을 들고 나갔다.

시장이 워낙 가까우니 좋다.

빵 3500원 주고 산 다음 옆집에 구운 김을 팔길래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한개에 2000원 세개에 5000원이라고 해서 세개 샀다.

점심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 다음... 울 단골환자분이 하시는 튀김집에 들리고 싶은 맘이 갑자기 들어...

가서 튀김 3000원 어치를 사니까 아줌마 넘 좋아하시면서 튀김은 떡볶기국물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라며

많은 양을 공짜로 주셨다.

넘 미안해서 돈을 드리니까 도로 봉지에 넣어주셨다.

 

전화해서 손님께 빨리 오시라고 했다.

내가 먹지도 않는 떡볶기, 튀김이 많은데 와서 식기 전에 드셔야 하니깐...;;;

 

역쉬 재래시장 인심이 최고여~

 

근데 낮잠은 언제 자지?

목요일은 원래 디비 자는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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