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가 아니라 허리가 쑤신다.
이틀전부터 조금씩 안 좋았는데, 아침에 참선을 하면서 더욱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호흡법으로 통증을 가라앉혔다.
이런 말 남들한테 하면 무당같애 보여서 잘 안하지만 정말 참선이나 명상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다.
예전에 장석순의 의학충중참서록 을 볼 때 장석순이 기차로 어디 먼 곳에 여행을 가는데, 몸살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때 명상과 호흡법으로 증상을 가라앉혔다는 대목도 있다.
죽음을 준비한다... 는 말.
많이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닥 무섭지 않은 말이다.
화나는 일, 걱정되는 일,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이 이 생각으로 멀어질 수 있다.
그래서 사는게 더 평화로워질 수 있다.
집착을 조금씩 끊게 되니까 그런 것 같다.
오늘은 비가 오니 역쉬 유비무환...;;;
좋은 음악이나 들으며 책 읽던지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