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Good Bye Robin.

그대로 그렇게 2014. 8. 12. 10:30

아침에 버스를 탔는데...

맨 앞자리에 자리가 나서 잽싸게 앉은 다음 룰루랄라~하며 버스 밖 풍경을 감상하던 와중에...

라디오에서 로빈 윌리암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처음엔 헉!! 하고 놀랐다가...

이내 눈물 줄줄...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유명인이 죽었다고 눈물 흘린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프다.

 

Mrs. Doubtfire 에서 넘 자상하고 멋진 아빠로 나와...

지금도 이 DVD를 소장하고 심심할 때 마다 보곤 하는데...

 

로빈이 우울증이 있었는지는 몰랐다.

언제나 밝은 웃음만 보여주고 자상한 아빠 미소에 푸근함까지 느껴져서 무척 좋아했었는데...

 

Good Bye, Robin, rest in peace.

I won't forget your 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