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드리퍼를 사다가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해먹었다.
두번인가 해먹고 말았다.
안되겠다 싶어 한의원에 가져왔다.
선생님들과 함께 조금전 커피를 해먹었다.
넘 맛있다.
좀 불편하긴 하다.
아무래도 전기로 하는 드립커피 머신을 사야겠단 생각이 든다.
편하게 양질의 커피를 간호사 선생님들과 함께~~
가끔 쿠키도 사와서 커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넘 좋을 것 같다.
어느 시인의 시에서 인생을 소풍온 것 처럼 산다는 구절을 읽은 것 같은데...
출근하기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한다.
집에만 있으면 넘 심심하고 힘들지도 몰라.
한의원에 가서 환자들과 이야기하고, 간호사 선생님들과 같이 놀고...
소풍온 것처럼 재밌게 지내다 오자... 이런 생각을 하며 힘겨운 발걸음을 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