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 영화다.
둘다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프로즌은 노래도 좋고, 내용도 좋고 그림도 넘 예뻐서 좋았다.
디즈니 에니메이션 중 가장 좋아했던 미녀와 야수 버금갈 정도로 아주 좋았다.
작은 애는 항상 여기 나오는 노래들을 유튜브 등을 통해 외우고 따라하더니 지금은 다 외울 정도이다.
Let it go 장면을 보면... 여왕이 혼자 산으로 올라가서 얼음성을 짓는 장면이 나오는데,
넘 멋있고, 관세음보살님이 설산을 홀로 올라가셨던 것 처럼
웬지 쓸쓸하고 아련하고 그렇다.
1인자의 고독도 느껴지고...
호빗은 순전히 큰애의 취향이다.
큰애는 작년에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책으로 읽은 다음 호빗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난 호빗 1에서는 잤다.
근데 이번 호빗 2는 덜 피곤해서 그랬는지 재밌어서 그랫는지 아주 잘 봤다.
책을 함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이다.
웃긴건... 호빗 담에 반지의 제왕인데 레골라스가 반지의 제왕 때보다 더 늙었더...;;;
간달프는 호빗 끝날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계시길 바랄 정도로 얼굴이 노쇠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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