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The Milgram Experiment

그대로 그렇게 2013. 11. 14. 10:59

오늘 reading 시간에 읽었다.

첨엔 Philgrim 같은 종교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Milgram 이 사람 이름이여...;;;

 

2차 대전이 끝난 후 나치 전범들을 재판하면서 사람들은 그들이 저지른 잔혹한 만행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그러자 그들은 대답한다. "오직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라고...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군인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또한 다들 이런식으로 대답했다고 한다.

 

과연 이러한 '권위에 대한 복종'이 합리적인가... 에 대해 의문을 품은

1960년대의 심리학자 Stanley Milgram 이 실험을 하게 된다.

Milgram은 어떤 전기자극 실험을 하는 척한다.

그는 실험을 할 인물을 1시간에 4달러의 일당을 준다며 모집한다.

그를 '나'라고 하자.

나는 한 대학의 실험실에 도착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인상이 좋고 쾌활한 중년의 남성이 나와 함께 실험을 기다리고 있다.

그때 가운을 입은 실험자가 와서는 말한다.

당신 둘 중에 한명은 실험을 도와줄 어시스턴트가 되고, 한명은 실험을 받을 피실험자가 된다.

나는 어시스턴트로 뽑히고, 중년의 남성은 피실험자로 뽑혔다. (실제로는 내가 피실험자이다.)

실험자는 이 실험은 학습을 할 때 징벌이 얼만큼 효과를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에 대한거다...라고 설명해준다.

중년의 남성은 의자에 앉아 묶인채로 손목에 전기자극을 가할 기기들이 감긴다.

실험자는 중년의 남성에게 당신이 실험자가 제시한 문제를 못 맞출 경우에 전기자극을 가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 때 중년의 남성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병원에 몇년전 갔을 때 의사들이 나에게 심장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닥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실험이 위험하진 않은지 궁금하다."

그때 실험자는 무책임한 표정으로 "이 자극은 약간의 고통을 느끼게는 하겠지만 영구적인 조직손상은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나서 실험자와 나는 인터콤으로 연결되어 피실험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다른 방으로 옮겨가 실험을 시작한다.

나는 15에서 450볼트의 넓은 영역의 전기자극기의 스위치 앞에 앉는다.

실험자는 문제를 내고 피실험자가 문제를 못 맞추었을 경우 레벨을 15볼트씩 올려가며 전기자극을 준다.

이 실험에 앞서 물론 나는 45볼트의 참을 만한 전기자극을 실험삼아 경험한다.

실험자는 계속 나를 종용하며 볼트를 올린다.

"계속하세요. 계속. 이 실험은 당신이 지속하는걸 필요로 해요. 당신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어요.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요."

피실험자는 75볼트 정도 왔을 때부터 불쾌한 괴성을 지르다가 점점 올라갔을 수록 소리치고, 안하겠다, 당신들은 나한테 이렇게할 권리가 없다, 난 심장이 안 좋다. 제발 날 풀어달라...며 강도높게 거부를 하고 비명을 지르지만,

나는 실험자의 명령에 따라 극한까지 올린다.

 

물론 이는 다 잘 짜여진 각본이며 '나'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다 fake이다.

피실험자의 목소리는 이미 녹음되어진 것이고,

실험자는 피실험자를 실험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실험하는 것이다.

이를 고안하고 실행하기 전 많은 심리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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