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쌍둥이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가끔 보는데...

이휘재 아기들 나오는 대목 보면 넘 흐뭇하다.

쌍둥이들이 왜 그렇게 이쁘고 귀여운지...

이 프로를 보고 나면 몇일동안 흐뭇하다.

넘 웃겨서 엄마한테 전화로 말씀드리기도 한다.

이휘재는 형인 서언이가 넘 잘 먹고 욕심쟁이라고 하지만...

난 그런 서언이 땜에 넘 웃기다.

이유식 먹을 때 수저 빼면 찡찡대고, 수저 입으로 쑥 넣으면 가만히 있는 것도 넘 웃겼고,

동생 서준이 젖병에 있는 우유 반도 안 먹었을 때 자기는 다 먹고 더 달라고 징징 대다가...

아빠가 할 수 없이 빈 젖병 주니까 덥석 잡고 쭉쭉 빨다가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 서럽게 울고...

동생이랑 나란히 앉아 노는데도 자기 팔을 쭉 뻗쳐 동생 노는 것 방해하는 것도 넘 웃기고...

이때 동생 서준이는 "왜 이러세요?" 하는 표정으로 자기 형 쳐다보고...

다시 생각해도 넘 웃기고 사랑스럽다.

8개월 정도 라는데, 배밀이 하는 것도 귀엽고 오동통한 모습들도 넘 웃기다.

갠적으로 이휘재 그닥 이미지 좋게 안 봤는데...

애들도 넘 이쁘고, 와이프도 착하고, 아버지도 되게 인자해보이셨다.

이휘재가 복이 많은 사람이란 생각 한편으론, 본인도 착하니까 저런 좋은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두 귀염둥이 쌍둥이 아가들 땜에 요즘 넘 흐뭇하다.

사람들은 사랑이만 이쁘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사랑이, 준우, 준서, 타블로 딸 다 별로 재미없고,

쌍둥이들이 제일 재밌다.

쌍둥이들이 99% 귀엽고 재밌는데, 아빠인 이휘재의 멘트땜에 1%추가해서 100% 웃긴다.

사랑이네는 사랑이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가 좋아 보이시고, 준우, 준서네는 아빠인 장현성이 넘 뻥해서 웃기고, 타블로네는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다. 빨리 팔이 나아서 애를 델고 놀 수 있어야 재밌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