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 보니...
웬걸... 겉 표면이 마치 만들다 만 그릇같이 생긴 것이다.
알루미늄이라는데...
한마디로 무광택(matte)이었다.
와... 백화점에선 이쁘게 반짝이는 그릇만 봤는데...
모든 스테인레스 제품들이 반짝이는데...
확 반품할까...
그냥 참고 쓸까...
고민하다가...
구글 리뷰를 처봤다. (아마존 리뷰는 이제 못 믿겠고...;;)
그랬더니... 호평일색이었다.
정말 요리가 잘된다...
미국 유명 요리사들은 거의 이 그릇을 쓴다.
15년을 써도 좋다.
겉에 물론 스크래치가 많이 가고, 누렇게 변색되지만, 누구한테 전시할거 아닌 이상 그냥 써라...
갑자기 마음이 평안해졌다.
그냥 써야겠다.
누구한테 자랑할 것도 아닌데...
겉에 좀 후지게 생기면 어떠냐...
실제로 겉에 번쩍번쩍하는 그릇을 사도 몇번 쓰다보면 누렇게 된다.
정말 살림잘하는 사람이 매일 빡빡 닦지 않는 이상...
어차피 난 아주 멋진 그릇 산다해도 관리 잘 못한다.
이 그릇의 특징이...
겉이 반짝반짝하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게 아니라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열이 전체 면에 고르게 전달되어 음식맛을 높이고...
강한 불로 조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설명서를 보고 알았다능...;;;
더 좋은 건... 다른 스텐레스 재질보다 더 싸다능거...
게다가 Life time warranty 라는거...
통삼중인데, 내면이 스텐레스, 중간, 외면이 다 알루미늄 재질이라 가벼워 자주 요리를 하는 요리사들의 손목에 부담을 덜 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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