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음악을 들으면서 숙제를 한다.

그대로 그렇게 2013. 4. 17. 13:51

안해갈때마다 어떻게 알고 나를 시킨다.

숙제를 안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의무라 생각하면 성실히 하는 편이다.

이미 카플란에서 십몇주 이 수업을 들었기 땜에 내용을 거의 다 안다.

물론 간혹 모르는 부분이 나타나 재밌기도 하다.

If - unreal conditional 부분에서 문장을 만들라고 하길래...

"I wish I were intelligent..." 라고 했더니 선생님과 애들이 죽을라고 한다.

넌 충분히 인텔리젼트 하다면서...

니들이 날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내 최대약점이 무식한 거고...

두번째 약점이 살림 못하는 거다.

밥이랑 반찬은 하겠는데... 닦고 쓸고 하는 건 진짜 못한다.

 

얼마전 내가 살림 못한다는 뒷담화를 듣고 나서 기분이 몇일간 나빴지만...

그냥 극복하기로 했다.

내가 아마 지금 살림에 빠지면... 이렇게 숙제도 지대로 못하고, 운동할 시간도 모자르고... 기분좋게 쉴 시간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난 그냥 이대로 지저분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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