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다른건 바라지 않습니다.

그대로 그렇게 2012. 12. 20. 13:59

측근들만 잘 관리하셨슴 합니다.

그냥 냅둬도 잘 굴러갈 역량을 가진 대한민국인데...

측근들 땜에 망하고 있습니다.

 

공과를 논하지 말고...

논공행상하지 말며...

국민 모두를 내 가족처럼 보듬어 주는게 대탕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자들 또한 본인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한 분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모든 걸 깨끗이 잊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자기 개인적인 일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엄마가 어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미워하고, 오해하는 것도 큰 죄다... 라고 하신 말씀을 되새겨...

웬만하면 사람을 미워하고 싶지 않다.

섭섭하고 잘못 된 것도 잊어버리려 노력하고...

기쁘고 좋았고... 나에게 잘해줬던 부분만 생각하며 내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지금 내 주변엔... 나와 생각이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많다.

첨부터 꺼려지는 스타일들이고...

까짓거 내가 널 안 봐도 나한테 아무 손해도 없고, 감정 다칠 일 없다... 는 생각이 들어 무시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지 못하는 내가... 무슨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고, 불제자가 되겠다는 희망을 가지나... 하는 생각이 들어...

참회하고 다시 마음을 열 때가 많다.

 

그냥 공부나 하면서 혼자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물론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나와 많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하단 생각이다.

 

거칠고 촌스럽고 직설적이지만... 그들 맘 속에 진정한 부처님이 자리하셨을 수도 있기에...

나 또한 내 잣대를 내리고...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관대함과 포용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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