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궜더니 허리가 아프고 피곤하다.
열무가 싸서 물김치를 담그려고 엄청나게 샀다.
물김치를 두병이나 담갔는데도 많이 남아서 할 수 없이 열무김치를 버무렸다.
너무 짜게 버무려진 것 같아 무를 숭숭 썰어 넣었다.
이제 배추가 남았는데... 그냥 냉장고에 짱 박아 놨다가 익은 김치가 질릴 즈음에 겉절이나 해서 먹어야겠다.
어차피 무를 다 써서 배추김치를 담글 수도 없다.
이미 40이 넘어 늙을 나이가 됬지만, 집에서 살림을 하니 더 가속도가 붙는 것 같다.
이제 젊음이니 미모니 포기하고...
어진 아줌마... 일 잘하는 아줌마가 될 생각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책도 읽어야겠지만...
몇일전부터 전공책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머리가 안 돌아가서 큰일이다.
예전엔 재밌었는데... 요즘은 별로 재미가 없다.
자꾸 읽다보면 다시 재미가 붙을거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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