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던 요가를 오늘도 계속 할까.. 아니면 빨리 집에 가서 발 닦고 잘까... 고민중이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도 화가 안 났고, 환자들한테도 화를 안 내고 정말 잘 넘겼다.
연차가 쌓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 마음이 넓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늘상 마음속으로 부처님과 사리뿟다 존자같은 성인들을 상상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피곤하다.
집에 가면 좋아하는 하겐다즈 초컬릿 바 한입 깨물어 먹고 이 닦고 잠이나 자야겠다.
많이 먹고 싶어도 살찔까봐 못 먹는다.
한입 베어 물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또 한입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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