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똘순이(경차)가 주는 행복.

그대로 그렇게 2021. 10. 5. 13:53

똘순이 사고 나서 편한건 둘째 치고, 나에게 많은 이득을 주는 것 같다. 

 

경차를 산 덕분에, 

 

1. 울 집이 남편이랑 세대 분리가 되어 2가구가 되어 있었다는 점을 알았고, 

2. 1번의 이유로 경차 유류비 할인을 받고 있으며, 

3. 엄마에게 맛있는 식재료를 자주 사다드릴 수 있고, 

4. 쿠팡 배달 알바도 경험해 보고, 

5. 운전하기가 쉬우니까 이곳 저곳 쉽게 다닐 수 있게 되고, 출근도 빨라졌다. 

6. 도시고속화도로에서 톨게이트비가 반값이라 5030 답답하고 막히는 국도를 벗어나 더 빠른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가 있다. 

 

이외에도 많지만, 지금 다 생각이 나진 않는다. 

6월달에 사서 아직 한번도 세차를 안 했지만, 더 버티었다가 더러워지면 세차하면 됨. 

흰색이라 조금씩 꼬질꼬질해지고 있다. 

 

똘순아, 너는 나의 좋은 친구야. 

얌전히 조심해서 몰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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