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불제자로써...

그대로 그렇게 2021. 5. 24. 17:02

항상 부처님을 사모하며 살고 있는데,

왜 어떤 때는 마음이 안정이 안될까?

 

보통때는 화나는 마음을 가라앉히려 노력했는데,

슬픈 느낌이 들 때도 가라앉히기가 너무 힘들다는 걸 알았다.

 

이런 슬픈 마음도 악마의 짓일거라 생각하고

속으로 악마에게 쌍욕을 했더니 슬픈 마음이 좀 가라앉았다.

 

물론, 악마에게 쌍욕을 하면 악마가 좋아할까 힘들어할까 잠시 고민이 되기도 했다.

 

어떤 일을 할 때 감정이 앞서면 판단력이 떨어져 일을 그르치게 될 경우가 많았다.

화나는 마음 뿐 아니라 슬픈 마음도 없애야 할 감정인 것 같다.

그럼 자비심은?

 

아.. 모르겠음.

부처님 말씀 자꾸 듣다보면 그런 내용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좀더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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