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심심하다.

그대로 그렇게 2020. 8. 23. 13:09

아침에 그럭저럭 일찍 일어나서 참선 1시간 하고, 

좋은 구절 외우고, 

애들 밥해주고 설겆이 하고, 

누워서 넷플릭스 영화 한편 때리고, 

 

이따가 아들 오면 과외비 주고, 

마트에나 갈 생각이다. 

 

한의원에 있어도 편하지 않고, 

집에 있어도 편하지 않다. 

 

여행을 가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들 힘든데, 

답답하다며 징징댈 수도 없고... 

 

책이나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