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양여조

순양여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대로 그렇게 2015. 5. 15. 12:18

2008년 6월 중국 백운사에 갔을 때, 공짜로 가져가라 써있길래, 가져왔다가

한번도 안 읽음...;;;

 

어제 심심해서 읽었다.

하루 한페이지씩 읽다 보면 올해 안에 다 읽을 수 있겠지... 하면서...

목표는 책 보면서 중한사전 절대 안 뒤져보기,

몰라도 걍 넘어가기... 이다...;;;

대딩 때 중국어 책 많이 읽은 탓에 어느 정도는 알지만,

사실 모르는게 더 많음...;;;

그래도 의학책 보단 낫더라.

아스피린을 아사필림(물론 한자...;;;)으로 써 놓은 걸 보고 희껍했던 일이 얼마나 많았는데...

이름이나 모르는 한자는 걍 넘어감.

뜻만 좀 알면 됨...;;

 

이름은 呂경(?), 자는 洞賓

당나라 때 태어났는데. 조상 대대로 벼슬을 한 집안.

특히 할아버지가 굉장히 음덕을 많이 쌓고 좋은 일을 많이 하셨다고 함.

동빈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4남.

 

태어날 때 학이 창공에서 날아오르고,

산방에서 하루 종일 좋은 향기가 떠나질 않았다고 함.

 

어렸을 때 부터 총명하여 유교, 도교, 불교 서적을 섭렵했으나 특히 도교에 관심이 많았다고 함.

키가 6척이 넘어 결혼을 권유했으나 스스로 거부했다고 함.

백색, 곤색, 황색의 옷을 주로입었으며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다니고, 허리에는 긴 허리끈으로 감싸고 다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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