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오늘은 수업이 재밌었다.

그대로 그렇게 2012. 7. 26. 07:41

왜냐면... 저지 메맷과 같이 앉았기 때문이다.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결혼도 했고, 생각도 깊고, 문법이랑 단어들도 너무나 잘 알아서...

같이 앉아 있으면 옆에서 잘 가르쳐준다.

한국의 판사들도 이렇게 똑똑할까?

메맷은 물론 얼굴은 범죄형이다...;;;

그런데 목소리도 좋고 참 점잖은 스타일인 것 같다.

메맷이랑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이 즐겁다. (학원에선 참 드문 일이라는...;;)

 

선택 수업에서는 메맷과 같은 직업의 터키 남자랑 앉았는데...

메맷 보다는 덜 똑똑하지만...

그래도 프렌들리해서 좋다.

 

근데 압둘라가 자꾸 날 미워한다고 해서 좀 그렇다.

어제도 내가 밉다며 내 옆 자리엔 안 앉겠다고 하더니 오늘도 그런다.

물론 웃으면서 하는 농담이지만...

별 이유도 없이 그러는게 좀 웃긴다.

 

그나저나 운동 가야 되는데 왜 이리 졸려운지...

운동하고 나서 또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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