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에 매맷이 내 옆에 앉아 있던 한국 여자애에게 물었다.
"이건 뭐라고 부르니?"
내가 옆에서 답해줬다.
"우리는 그냥 화이트라고 불러"
그 여자애 것은 한국 문구회사 제품인데... 보기에도 유용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내 것을 꺼내 보이며...
"이게 더 잘 될거야~~"
라고 줬더니... 정말 잘 지워지는 것이다.
한국 여자애도 맞장구 치며... 그렇다... 이게 더 낫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순간 섬찟했던 건... 내 화이트는 바로 일본제품....;;;
어디거냐고 물어봐서 이건 한국산이고, 이건 일본제품이라고 말하며 겸연쩍게 웃었더니...
메맷과 내 앞에 앉은 독일 남자애가 황당하게 날 쳐다보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냥 가만히 있을걸 왜 끼어갖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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