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네이마?

그대로 그렇게 2012. 1. 23. 15:26

같은 학원 애들 중에 브라질 애들이 많다.

브라질.. 하면 룰라 전 대통령, 삼바 축제, 축구... 등등 밖에 생각 안나는데...

암튼 그런 애덜이랑 맨날 회화를 시키니까 할 수 없이 이것 저것 생각나는대로 끄집어 내어 이야기를 유도한다.

카카, 호나우두, 호나우디뉴... 안다고 하니까 되게 좋아하더니...

요즘 뜨는 축구 선수는 네이마라고 나에게 가르쳐준다.

네이마라는 단어 한마디 나오니까 다른 브라질 애들도 되게 좋아하면서 나에게도 네이마 아냐고 묻는데, 모른다고 했다.

웃긴건... 미국인 강사, 일본 여자애까지 네이마를 알고 있었다.

강사는 네이마의 나이가 19세 정도인데, 벌써 애도 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네이마르 였다.

외국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려면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 스포츠 등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 두어야 더욱 친밀해지는 것 같다.

난 그런 거에 많이 약해서 좀 그렇다.

알고 있다 해도 이 나이 되니까 자꾸 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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