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그대로 그렇게 2011. 7. 23. 14:51

는 불굴의 며느리이다.

나름 재밌다.

만월당 집 큰며느리(오영심)는 재벌집 둘째 아들(문신우)이 좋아하고,

둘째며느리는 재벌집 큰아들이 좋아하는데...

 

내 개인적인 소망은 이렇다.

오영심은 절때 문신우랑 결혼하면 안된다.

고아로 자라 어렸을 때부터 고생만 하다가 그나마 좋은 집에 종가며느리로 시집을 왔으나 애도 못 낳고, 남편은 말년에 바람을 피다가 객사한 불운한 오영심의 남은 생은  내내 행복하길 바라는 시청자의 마음에서이다.

문신우랑 결혼하면 그 집 시부모의 엄청난 테클과 맞서야 하고, 결혼생활 내내 순탄치도 않을게 뻔하다.

그래서 오영심이 문신우에게 차갑게 대하는게 난 기분이 좋다.

오영심은 그냥 평범한 집의 착한 남자 만나서 살았으면 좋겠다.

직업은 공무원정도? (공무원 너무 좋아함...;;;)

 

그리고... 둘째 며느리랑 재벌집 큰아들이랑 엮이는 것도 싫다.

얼른 만월당 둘째 아들이 돌아오고 사업실패한 것도 만회해서 둘이 비비안나델고 행복하게 살았슴 좋겠다.

(차라리 오영심이랑 그집 큰아들이랑 결혼하는 스토리가 더 나을텐데...)

 

그래서 재벌집 남자들의 유혹에도 절때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불굴(굽히지 않는)의 며느리가 되었슴 좋겠다.

 

사람들은 돈만 많으면 행복한 줄 아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지... 재벌가처럼 너무 돈 많은 집은 오히려 불행할거란 생각이 든다.

너무 가난해도 힘들지만, 너무 부자여도 힘들꺼란 생각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도 있듯이...)

그래서 옛 성현들도 늘 중용을 지키라고 말씀 하시지 않았던가...

 

그리고 시어머니를 카페사장 아자씨가 좋아하는데...

이 두분이 결혼하시는 건 찬성이다.

오랫동안 혼자 시어머니 모시고 자식들 보살피면서 착하게 살아오신 시어머님도 좀 행복해지셨슴 좋겠다.

 

(요즘 드라마를 너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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