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무장들

다케다 신겐

그대로 그렇게 2009. 11. 10. 15:00
1521. 12. 1 일본 가이 구니[甲斐國]~1573. 5. 13 시나노 구니[信濃國] 고마바[駒場].
16세기 센코쿠 시대[戰國時代]라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일본 중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간토[關東] 평야에 대한 패권을 둘러싸고 다투었던 유력한 무사 가운데 한 사람.
본명은 다케다 하루노부[武田晴信]. 특히 우에스기 겐신[上杉謙信]과 벌인 일련의 전투로 유명해서 일본 역사서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민간설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막강한 다케다 가문에서 태어나 1551년 승려가 되었지만 출가한 뒤에도 줄곧 세속의 일에 관여했다. 덕망이 없었던 아버지를 대신해 권력을 장악한 뒤 간토의 지배권을 놓고 우에스기와 싸움을 시작했다. 승부가 분명히 나지는 않았지만 이 싸움을 통해 일본 중부의 강력한 무장(武將)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그는 당시 중앙정권을 장악하려 했던 무장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를 위협하는 인물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오다와의 싸움이 시작될 즈음 다케다는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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