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나이드니깐...

그대로 그렇게 2009. 2. 3. 18:17

고구마 튀김 여섯개로 한끼를 때울 수도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막노동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속이 쓰리고 배가 고프려 할 찰나에 직원이 배를 갖다줘서 몇조각 먹었더니 괜찮아졌다.

 

 

오늘 저녁 메뉴는...

 

따뜻한 식혜와 부꾸미 두개인데... (아침에 엄마한테 그렇게 주문했슴.)

 

하루에 두끼를 튀긴 음식 몇조각으로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아니면 라면 끓여 먹어야지 뭐~~

 

 

점심 시간에 고구마 튀김을 먹게 도와 주신(?) 모원장님이 나에게 물으신 말씀...

 

" 늙어서는 어떻게 사실거에요? "

 

" ????..........."

 

" 내가 늙어가니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걱정이에요. 내가 돌보는 환자들처럼 저렇게 아프겠지... 자신감도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앗따... 생각 안해봤는디...;;;;

 

앞으로 고민 좀 해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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