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りょう

낭배 (발생학) [囊胚, gastrula, 장배]

그대로 그렇게 2009. 1. 20. 16:24
낭배 (발생학)  [囊胚, gastrula, 장배]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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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초기의 다세포성 배(胚).
2개 이상의 배세포층(胚細胞層)이 있으며, 이것으로부터 다양한 기관들이 만들어진다. 낭배는 포배(blastula)에서 만들어진다. 포배는 수정란이 계속 세포분열, 즉 난할을 해서 형성되는 것으로, 세포가 한 층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속이 빈 공 모양이다. 난할에 이어 한동안 발생과정이 일어나는데, 이때 서로 관련된 세포들끼리 이동한다. 성숙한 다세포 동물은 대개 몸을 구성하는 조직들이 동심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조직들은 배층(germinal layer)이라고 부르는 3개의 배세포층에서 생긴다. 맨 바깥쪽 배세포층은 외배엽, 중간층은 중배엽, 내층은 내배엽이라고 부른다. 낭배가 형성될 때 포배기의 세포들은 재배열하여 3개의 배층을 이루며, 각각의 배층은 다시 동물 신체의 여러 가지 기관계가 된다.
포배의 한쪽 세포들이 안쪽으로 이동, 즉 함입(invagination)하여 낭배가 형성되는데, 이 과정은 함입한 세포들이 반대극에 있는 세포들과 이웃하여 나란히 놓일 때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공 모양이던 배는 이중벽을 가진 컵 모양의 낭배가 된다. 낭배의 안쪽 벽을 이루는 부분, 즉 포배의 함입부는 내배엽과 중배엽이 되며, 바깥쪽 벽을 이루는 부분은 외배엽이 된다. 외배엽으로부터 동물의 표피·신경계·감각기관 등이 분화된다. 포배의 한쪽 세포들이 함입함에 따라 포배강(腔)인 할강(blastocoel)은 없어지거나 작아지는데, 낭배의 움푹 들어간 곳에는 새로운 강이 형성된다. 이 원시적인 장강(腸腔)은 내배엽성이며 동물의 장(腸)과 그에 딸린 소화기관·샘[腺] 등의 시원세포군(始原細胞群)이 된다. 외배엽과 내배엽이 앞서 말한 여러 가지 구조가 되기 전에 3번째 층인 중배엽이 이들 둘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여기서 동물의 근육조직·배설기관·생식기관 등이 생긴다. 배를 이루는 세포들은 낭배형성 시기 또는 그후에 급속한 변화를 거친다. 또 배층은 더욱 분화하여, 각종 기관이나 기관계의 초기 모습을 띤 세포집합체로 변한다. 이와 같은 낭배형성에 이어 기관형성이 시작된다.

 

 

 いんしょう -- 내배엽유래

 

 ようしょう -- 외배엽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