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등에 담결림. ㅠ.ㅠ

그대로 그렇게 2019. 1. 9. 16:10

어제 너무 요가를 열심히 해서 그런가...

아침에 재채기를 대여섯번 해서 그런가...

 

요방형근 상부쪽으로 뭔가 뭉친 듯 하더니 숨쉬기도 힘들어 출근을 할 수 있을까 말까 무지 고민했는데,

아들이 아픈 부위를 지압해주고, 파스 붙여줘서 간신히 출근했다.

 

오늘은 요가하지 말아야짓!! 이러고 요가복 안 갖고 왔는데,

늘 그렇듯이 혼자 점심 먹을 때 법륜스님 동영상 보는데...

대결정심! 이란 말씀을 하시면서 어떤때는 죽을 각오로 임해야 한다.. 는 말씀을 듣고,

아... 그냥 죽을 각오로 요가학원 가야되는 것 아닌가.. 싶어...

요가복 안 갖고 온게 후회가 된다.

 

한편으론...지금 죽으면 아무래도 충격받을 사람들이 넘 많아서 안될 것 같고... (물론 진짜 죽진 않겠지만...;;; 다치기만 하겠지만...;;)

좀 참자... 는 마음도 든다.

 

요가를 할 때 얼굴과 가슴을 무릎이나 대퇴사두근 부위에 붙여 완전히 접는 자세가 있다.

어제 그 자세를 많이 했더니 이렇게 된 것 같다.

몸이 유연한 편이 아니라 정말 억지로.. 죽을 각오로 접는건데,

선생님은 나보고 유연하다고 하신다.

 

너무 접었는지, 등짝이 너무 아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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