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게서 나는 인간적인 냄새를 못 참겠다.
아침에 손목에 향수를 뿌리고 왔는데도 성에 안 차서,
좀 전에 손바닥에까지 향수를 뿌렸다.
향수도 집에 너무 많다.
이제는 내 살림을 늘려야 할 때가 아니라 줄여야 할 때인 것 같다.
더이상 사지 말아야지.
H씨나 ㅅ원장님은 내가 향수를 즐겨 쓴다는 걸 아셔서,
집에 있는 향수 중 대부분은 이 두분이 사준거다.
얼마전 페라가모향수랑 전공책 내 방에 냅두고 가셔서 감동받았었는데,
그 책 보고 도움도 받았고, 책에 대해 궁금한 점도 있어,
조만간 만나자고 전화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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