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베란다고 한의원이고 아주 뾱뾱이로 도배를 해놨다.
아늑하다...
낼모레 영하 12도씨 까지 떨어진다해서 어제는 집에서 베란다 창문에 그나마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조그만 공간만 남기고 다 붙였다.
오늘 아침엔 한의원에서 약재실, 대기실까지 다 붙였다.
울 오빠들 말대로 뭐 하나 하면 끝장을 보는 내 성격상...(실상은 안 그럴 때가 더 많음...;;;)
남은 뾱뾱이를 보고 안 붙일 수는 없었다.
첨엔 허접하게 붙였는데...
이제는 완전 도사가 되었다.
자로 재듯 척척 잘라서 정확하게 붙인다.
(쉬운 거 갖고 너무 자랑하는 듯...;;;)
뾱뾱이 붙이는 걸로 알바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