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심하게 아프던 머리가 좀 나아지는 듯 하더니...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다.
집에서 쉬면 좀 괜찮을텐데, 쉴 수도 없고...;;;
머리에서 번개가 치는 것 같다.
어제 간만에 주니씨랑 통화를 했다.
뭐 물어볼라고 전화했는데...
연락안한 몇개월동안 많이 아팠었다고 한다.
성질은 별나도... 착하게 살라고 노력하고,
내가 어려울 때마다 많이 도와줬었는데...
남들한테 못하는 얘기도 나한테 털어놓고...
아프다니까 맘이 안 좋아서
"건강 잘 챙겨~~ 돈 벌어서 다 어따 쓸껴? 해외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고 건강해야 나중에 좋은 일도 생기지!!"
라고 잔소리를 댑따 해줬다.
헤헤... 웃으며 고맙다고 하며 끊었는데...
난 뭐냐...;;;
내 몸이 안 아파야 남한테 이래저래 잔소리해도 괜찮은건데...
제기랄...
나중에 주니씨 만나면 쿠키랑 커피를 사줘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래야... 인생이 좀 달달해질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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