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귀염둥이 꼬맹이들...
이렇게 넷이서 조촐하게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었다.
남편한테 허락도 받았다.
불경기에 끙끙 앓고 있느니 차라리 놀러가자...
뭐 이런 맘에 아침부터 열심히 티켓팅을 하고 앉아 있는데...
작은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가 산에 등산가셨다가 또 다리 부러지셨대. 어떡하냐..."
허걱...
티켓팅 하고 있던 창 홱 내렸다.
지금 병원에서 촬영중이라는데...
조금 있다 가봐야겠다.
노인네라 자주 다치시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지난번에 등산가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등산화도 사 드린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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