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불경기엔 뭔가 소일거리가 필요했다.
물론 나만 불경기란 사실이 더 슬프지만...;;;
(뭐 물어볼라구 주변 원장님들한테 전화하면 바쁘다고 잘 못 받음...;;;)
이것 저것 만들어 보고, 만든 것 써보고...
손님들한테 팔기 위해서 예쁜 용기 있나, 예쁜 포장도구 있나 인터넷으로 하루 종일 검색해보고...
넘 바쁘다.
작은 올케언니가 요즘은 카스테라, 파운드케잌 같은 것 안 만드냐?
그러길래...
요즘은 천연비누나 기타 등등 하느라 넘 바쁘다.
그런 거 만들 시간 없다... 라고 했다.
물론 비누 말고도 한방적인 다른 것도 이미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 생각이다.
예전엔 바빠서 이런거 만들 엄두가 안 났었는데,
요즘은 한가하니까 이런거 만들어야겠다는 정신도 들고...
매직트리하우스에서 그레이엄 벨이 한 말이 생각난다.
"내가 가려는 한개의 문이 닫혀있더라도 다른 문이 또 열려 있게 마련이다."
이 말이 참 좋다.
힘들 때 이 말을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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