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뭔가를 처리하려고 하다보면... 시간이 무척 지체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럴 때 조바심 치며 "한국은 안 그런데..." 하면서 화낸 경험이 한국에서 온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
어제 상수도관 공사 땜에 목숨을 잃은 분들을 보니...
물론 비가 계속오고 땅이 물러진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시킨 윗사람들도 문제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 빨리 정신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제 시간에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도 경쟁력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론 이런 일 때문에 소중한 목숨을 잃게 되고, 스트레스에 지쳐 몸과 마음이 더욱 피페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미국처럼 험하고 궂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넉넉한 급여를 주거나 칭찬의 의미로 팁을 주지도 않는다.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된다며 멸시를 줄 뿐이다.
참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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