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업시간에 자꾸 커런트 트렌드,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배우는데...
애들이 서로 질문을 하는 대목이 있다.
페이스북을 좋아하냐... 어쩌구 하는 그런 내용도 있다.
페이스북을 모른다... 라고 하면 대부분의 애들이 어이없어 한다.
쳇!!
난 daum 밖에 모르거든?
어제 앨리스가 내 이야기를 웃긴다며 강사한테 하길래 내가 그랬다.
"I'm an adult!!"
그랬더니 강사가 이러는 것이다.
자기 아버지도 한다...;;;
그래... 나 바보다...
그래서 어제 페이스북에 잠깐 들어가 봤는데...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안할 것이다.
친한 사람하고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하면 되고...
안 친한 사람들하고는 연락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한테 두루 친절하지 못한 성격인데다가...
친한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도 잘해주지 못하기 땜에...
안 친한 사람들에게까지 잘해줄 여력이 없다.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한다.
난 페이스북 안할거야!!
근데 좋아하는 사람들(특히 잘생긴 사람들...;;근데 내 주변에 잘생긴 사람은 매우 드물다..;;)이 자꾸 하라고 하면 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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