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和 20년, 즉 1935년에 발간된 책이다.
추석 전에 선물로 받았다.
책이 너무 낡아서... 내가 필요할 때 뒤적거리기 힘들 것 같아.
작년 10월 6일부터 노트(고흐의 Blossoming Almond Tree 그림이 겉표지)에 하루 한장씩 베껴썼다.
심심할 땐 더 쓰고, 어떤 땐 땡까고...
이 책을 개발새발 글씨로 쓰면서 느낀 점은...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한 시대더라도... 친필로 자꾸 쓰다보면... 마음이 웬지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생각난 건.. 학부 때 **.
정말 글씨를 예쁘게 쓰던 친구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렸을 적 서예학원에 다녔다고 한다.
머리에 하나도 안 들여놓고, 딴 생각 잔뜩 하면서 쓴 책이라 책걸이라 하기엔 염치없지만...
가끔씩 필요할 때 들춰보면서 활용을 했다.
이젠 무슨 책을 볼까...
주역을 보자는 박원장님...
난 일본에서 사온 책을 보고 싶은데..
병국이 할아버지가 쓴 책을 M한테 빌렸는데, 그걸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책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0) | 2010.02.02 |
---|---|
어려운 책을 샀다. (0) | 2010.01.15 |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삶과 리더십 (0) | 2009.11.20 |
漢方で治る(アトピ―性疾患を中心に) (0) | 2009.11.10 |
여해 이순신 (0) | 2009.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