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뿟따 이야기>를 읽고 있다.
사리뿟따 존자는 목갈라나 존자와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의 상수제자이며,
십대제자에도 포함이 되는 분이시다.
무여열반에 드시기 전에 석가모니 부처님께 이렇게 말씀하고 떠난다.
" 저는 세존 앞에 엎드려 경배할 수 있기까지 무량겁에 걸쳐 십바라밀을 구족하게 닦아왔습니다. 제 간절한 소망은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만날 일도 스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제 그 두텁던 인연도 다하였습니다. 저는 곧 늙음도 죽음도 없이 평화롭고 복되고 번뇌 없이 안온한 곳, 수만의 부처께서 들어가셨던 그곳, 열반으로 들어갑니다. 저의 말이나 행동이 세존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 세존이시여, 용서하소서! 이제 가야 할 시간입니다."
사리뿟따 존자는 양력 시월과 십일월에 걸쳐있는 깟띠까 달 보름날에 입적하였다.
보름 후 초승달이 떠오르는 날에 목갈라나도 입적하였다.
그로부터 반년 후에 부처님께서 무여열반에 드셨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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