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유튜브에서 한 주부가 계란말이를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
늘상 내가 집에서 해왔던 것처럼 동그란 후라이팬에 하는게 아니라,
직사각형의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계란물을 다 넣지 않고, 남겼다가 조금씩 조금씩 부어주며 퉁퉁한 계란말이를 만드는 방법이었다.
아.. 이때껏 내가 해왔던 계란말이는 진정한 계란말이가 아니었구나... 깨달은 후,
그 주부가 사용한 것과 똑같은 직사각형의 후라이팬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설마 설마 하면서 그 후라이팬으로 오늘 아침 해봤더니, 너무나 잘되는 것이었다.
와.. 이렇게 쉽게 될 줄이야.
다른 사람들 계란말이한 것 보고 어떻게 이렇게 잘했지? 항상 부럽고 궁금했었는데,
이제 나도 잘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오늘 보니 계란이 좀 부족해보였는데, 퇴근하면서 계란 한판 사야겠다.
당분간 울 집 아침메뉴에 계란말이가 자주 올라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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