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아.. 죽갔슴.

그대로 그렇게 2020. 9. 21. 17:26

어제 그제 노동을 좀 했더니 온몸이 다 아프다.

 

소파 천갈이를 했다.

내가 뭐 전문가도 아니고, 걍 옥션에서 옥스포드 천이라는 두꺼운 면 원단 사서 일일히 손으로 꼬매어 덮었다.

물론 등받이 쿠션도 천으로 이쁘게 만들어서 덮었다.

 

그리고 낮에는 엄마 집에 냉면 재료 갖고 가서 냉면 해드렸다.

 

다시 집에 와서 싱크대 수전을 새로 갈았다.

 

오늘 한의원 와서 한의원 싱크대 수전도 새로 갈았다.

 

둘다 고장난지 한참 되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지난 주에 두개 주문했더니 빨리도 왔다.

 

그러고 났더니 밤에 몸이 쑤셔서 잠이 안올 정도...

결국 체질침 맞고 잠...;;

 

오늘 환자들 치료하면서 중간에 자고 싶었는데, 억지로 참고...

환자 다 가고 나서 이제야 쉬겠군...

누웠는데...

젠장 전화...;;;

 

잠 다 깨고 간신히 앉아 있다.

조만간 집에 갈꺼다.

 

오늘 요가를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