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집에 쳐박혀서 옷장 정리하고, 책 읽고, 애들 밥 해주고...
그래도 코로나 이전에는 가끔 멀리 가서 외식도 하고,
멋진 카페에서 커피 한잔 했었는데...
요즘은 돈 조금 있으면 빚 까기 바쁘거나
생존에 필요한 물품 사느라 바쁘다. (쌀, 비누, 각종 체온계, 마스크,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물론 경기가 안 좋아서 넉넉하지도 않다.
기껏 누리는게 한의원 동네 커피집이나 맥도날드가서 텀블러에 커피 사오거나,
집 앞 맥도날드 가서 700 원짜리 아이스크림 먹는거...;;; (내 주변엔 다 맥도날드...;; 가성비 최고. 단, 햄버거는 안 먹음.)
앗참 내가 자본주의를 못 누리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구나.
1. 채식주의자라 아무데서나 못 먹음.
2. 요즘 Brain Food 를 보고 각성함.
3. 돈 아까움. ㅠ (돈 있으면 빚부터 까겠다는 굳은 신념...;;;)
하.. 내일은 또 혼자 뭐하고 노나..
애들 시험 기간이라 삼시세끼 밥해주고...
넷플릭스는 하도 봐서 눈 나빠지는 것 같아 그만 봐야 될 것 같고...
전공책이나 가져가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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