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7편을 읽고 있다.
그런데 지금 내가 읽는 장면에서 도비가 죽었다.
아... 너무 슬프다.
도비는 해리가 외로울 때 기꺼이 해리를 위로해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귀여운 꼬마집요정인데...
시리우스 블랙이 죽었을 때, 덤블도어가 죽었을 때도 마음이 아프지 않았는데...
도비가 죽은 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젠장...
내가 손님들 잔뜩 기다리고 있는 이 상황에서 책 보며 눈물 질질 짜고 있는 것 보면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해할까?
훌쩍...
아주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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