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기대했던 연휴.
정말 간만에... 친구랑 테니스 치면서 스트레스 확 풀어버릴 기회였던 황금 연휴...
안타깝게 놓쳐버렸다. ㅠ.ㅠ
우리집 아저씨 따라 하루 7-8시간씩 차에 갇혀지내며.....
애들 토하는 거 내 옷으로 받아내고..... (꼬불꼬불 강원도 산길만 다니니 그럴 수 밖에...)
숙소에 가면 토한 옷 빨아내고...
와... 정말 이제 연휴가 무섭다.
삼일내내 차 탄 시간이 토탈 22시간...;;; (것두 금요일 저녁 9시부터...)
이게 드라이브지 여행이냐?
지금 등에 담 결려서 옆으로 몸을 돌리기도 힘들고, 허리 아프고, 머리는 멍하고...
이러면서 우리 아저씨 하는 말.
"남들은 여행 안 간다고 짜증 낸다는데, 도대체 넌 왜 그러니?"
여행도 여행 나름이지... 에혀... ㅠ.ㅠ
그런데 더 웃긴건... 이럴 줄 알았다는거...
강원도로 여행간다니까 우리 직원들 부럽다며 한마디씩 하는데... 난 속으로 정말 착잡했다.....
니들은 내 맘 모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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