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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비만의 본래의 정의는 과잉 체중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대사 장애로 인한 체지방의 과잉축적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개인의 이상적 체중에서 10% 초과되는 것을
체중초과라고 간주하며, 정상체중에서 20% 초과한 경우를 비만증이라고 한다. 비만은 단순히 외모손상뿐만아니라 성인병인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뇌졸중 당뇨병 등의 각종질환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만병의 근원이 되며 건강의 최대의 적이 되고 있다. 정상체중 ; (신장-100)×0.9 비만의 발생빈도는
25세 이후부터 높고 60세에 이르러 절정을 이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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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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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단순성 비만으로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체내의 소비에너지 보다 섭취에너지가 많아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증을 유발한
것으로 전체비만자의 90%이상이 속한다. 둘째, 증후성 비만으로 이는 기질적인 질환으로 인하여 유발된 비만으로 내분비성 비만,
시상하부성비만, 유전성비만,약제성 비만등이 속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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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과 분류를 어떻게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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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가 허약하여 소화후 찌꺼기들이 정체하는 허증성 비만과 어혈 담음 식적등이 축적되어 배출이
불가능하여 발생하는 실증성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 기허형은 몹시 기운이 없고,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우리몸을
움직이는데 근본이 되는 힘인 기가 부족한 경우이다. 기가 부족하게 되면 지방 대사를 포함한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비만을 유발하게 되는데
활동후나 운동후에 더욱 피로감을 느끼는 특징이 있다. 둘째, 기체형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아프거나 대소변 장애가 생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기의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지방대사작용,혈액순환, 기순환이 정체되어 비만이 유발된다. 가슴이 답답하고 막히는 증상, 칼로 찔리는
듯한 통증, 대소변장애, 신경쓰면 심함 셋째, 기일형(나태형)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 넷째, 담음형은
식사량의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살이 많이 찌고 뱃속에서 꾸룩꾸룩소리가 난다. 담음이란 체내의 정상적인 수분대사에 장애가 생겨 발생한 비생리적인
물질로써 담음이 있으면 가스가 많고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고 배에서 꾸룩꾸룩소리가 나며 굶어도 살이 빠지지 않고 두통 구역질 변비 설사 생리불순
월경통 가슴두근거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다섯째, 위장이 튼튼해 아무거나 잘먹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사람으로 치료가 쉽다 여섯째,
비허습형으로 적게 먹는데도 비위장의 기능저하로 비만해지는 경우이다. 소화불량 무기력 등을 동반한다. 일곱째, 간승비형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나쁜 기운이 왕성하여 비장의 기운을 억제한다. 그래서 음식의 조절이 안되고 스트레스가 풀릴때까지 마구 먹는다. 여덟째,
기타질병, 약물, 부종, 갑상선 등의 기능장애등 질병이 원인이 된
비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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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을 빼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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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비만자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심장 및 뇌혈관질환,호흡장애,담석증,관절질환등과 여성에서는 생리불순, 냉대하, 불임등 각종 산부인과 질환의 발병율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다. 둘째, 비만은 수명을 단축시킨다. 지방 100g당 약
70km의 모세혈관이 필요해진다. 이는 심장에 심각한 부담을 안겨주어 생명을 단축시킨다. 체중이 표준보다 25%이상 초과시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약 1.7배 높고 40%이상 초과시는 약 2.2배나 높다. 셋째, 치료가 쉽지 않다.
암을 고치는 것보다 비만을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환자의 의지 및 제대로 된 비만치료를
받아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넷째,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옮겨가서 각종 성인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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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야기되는 병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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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절염등을 초래한다. 체중이 1kg 늘면, 모세혈관은 3km나 늘어난다. 3km는 도보로 1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길이로서
10리에 가까운 거리다. 모세혈관은 왜 그렇게 길어지는가? 지방세포도 산소와 영양공급을 받고 노폐물을 내보내야 하기에 혈관이 지방세포를
입체적으로 둘러 싸야 하기 때문이다. 살이 쪄 신체부피가 늘어나면 따라서 혈관의 길이도 입체적으로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고, 또한 이렇게 늘어난
혈관을 심장이 관장하자니 심장은 부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또한 비만은 신체 무게 증가로 인한 허리 무릎등의 관절부에 압박을 주어 관절염등을
초래한다. 2. 심장병·고혈압 등의 각종 심장계 질환이 많이 생긴다. 체중이 늘면, 늘어난 만큼 심장은 몸 전체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야 한다. 정상인이라면 운동을 하거나 움직일 때 많은 산소와 영양분 그리고 노폐물을 운반해야 하기에 많은 혈액순환을 하여야 하는데, 비만인은
체중이 많은 만큼 비례하여 힘이 들 수 밖에 없다. 맥박이 1분에 70회 정도인 사람의 경우, 심장이 하루에 운반하는 혈액은 무려 8t 이상인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심장의 본래의 능력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돼 무리가 오는 것이다. 따라서 심장병·고혈압 등의 각종 심장계 질환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3. 고지혈증 및 당뇨병을 야기한다. 또한 살이 찌게 되면 혈액속에 기름기가 많이 생기는 이른바
고지혈(高脂血)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고지혈(高脂血)증은 뇌하수체나 갑상선은 물론 에너지 대사 호르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생리이상 당뇨병을
생기게 한다. 여성의 경우는 자궁암 유방암 자궁근종등의 질환까지 일으킨다. 그렇기때문에 비만치료를 단순히 미용적인 차원에서만
다루어서는 아니 되며 따라서 비만치료는 반드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다루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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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시 한방과 양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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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같은 병명을 지난 환자라고 하더라도 각자의 체질과 환경에 따라서 치료를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비만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서양의학에서 일률적으로 이뇨제나 식욕 억제제, 갑상선치료제를 비만치료에 응용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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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체질은 관계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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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비만을 肥濕(지방과 수분, 기, 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노폐물인 痰濕이 과잉 축적된 것)이라고 정의한다.
사상의학으로 볼 때 비만은 태음인과 일부 소양인에게 잘 생긴다고 한다. 장부학적으로는 소화, 흡수, 저장 역할을 하는 간계와 비계 기능이
강하거나, 아니면 호흡, 혈액, 순환, 에너지 소모, 배설을 관장하는 심계·폐계·신계의 기능이 저하되면 비습, 즉 비만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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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복용하면 살이 찌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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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개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한방으로 살을 뺀다는 사실을 못 미더워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쓰는 한약재는 몸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살을 빼 주고 공복감까지 덜어주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이유로 한방다이어트는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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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살빼기의 장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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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다이어트의 목표는 후유증 없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빼는 것이다. 다시 뚱뚱해지지 않으면서도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점이 한방 다이어트의 최대 장점이다. 한방 다이어트는 첫째, 고통스럽지 않다.
둘째, 부작용이 없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적지 않은 이들이 갑상선 질환이나 탈모·골다공증·악성
변비·감기·결핵·피부 손상 등의 부작용을 겪기 쉽다. 혹 떼려다가 그만 혹을 더 붙이는 셈이다. 더구나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다이어트는
여러 모로 신경쓰이는 일이다. 일단 다이어트를 하러 온 환자라면 병력과 체질을 세심히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에 약재가 정해지는데, 몸을
보하는 기능 외에 다이어트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보기(補氣)·보혈(補血)·혈액 순환·이뇨·변비 방지 등의 치료 약재가
첨가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다이어트의 목적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살을 빼서 아름다워 지는 것은 과정이고, 목적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자 함이다. 그러므로 건강을 잃으면서 감행하는 다이어트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건강해야만 아름다울 수 있다. 바로 여기에 한방
다이어트의 건강 비결이 숨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살을 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워지려면 몸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피가 잘 돌고 배변이 잘 되고 잠을 푹 자는 것, 이러한 건강 기능을 방해하는 다이어트는 다이어트가 아니다. 셋째, 다시
살찌지 않는다. 다이어트 환자들에겐 두 가지 적이 있다. 단맛에 대한 유혹과 요요 현상이 그것이다. 다이어트중에 소모된 체내 수분과
지방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초반처럼 눈에 띄게 줄지 않는 탓에 체중 감소 속도가 시원찮아진다. 다시 말해 체중이 그런대로 감량된 상태에서 쑥쑥
빠지는 현상이 주춤해지면 '이제 이쯤 해도 되겠지' 하고 한숨 돌리게 된다. 이때 안정권이라고 착각하고 운동이나 소식을 포기하면 다이어트
이전보다 몇 배로 살이 찌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를 요요(yoyo) 현상이라고 한다. 요요로 야기되는 체중 증가는 정말 감당하기 힘들다.
복귀되는 시간은 순식간으로 감량한 체중의 2∼4배까지 늘어나고, 의지력도 약해져 심한 좌절감에 시달리게 된다. 급기야 자포자기해서 닥치는
대로 먹어버리고 만다. 그리고는 또 포만감을 이기지 못해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모두 토해버리곤 한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그야말로
정신질환자와 다름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싸워야 한다. 참고 또 참고, 목표로 한 체중으로 감량될 때까지 악착같이 버텨야 한다.
요요를 일으킬 만큼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다이어트를 할 필요도 없다. 사실 살빼기를 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요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3번 이상 반복된다면 무리하게 다이어트에 매달리지 말고 차라리 먹고 싶은대로 먹으며 사는 것이 낫다. 정신력이 따라주지
않는 다이어트는 아까운 시간과 돈만 잃는 일이다. 강인한 정신력이 해내야 할 일이 또 있다. 가족력상으로 비만하다거나 아니면 성장기 시절에
비만하였던 사람은 보통 사람이 먹는 양과 비교할 자격이 없다. 이런 사람은 자기 체질에 맞추어 양을 정해야 한다. 즉 소식(小食)! 평생동안
소식을 습관화 하여야 한다. 다이어트 중에 줄어든 소식을 평생토록 유지하는 것이 체중 유지 비결이다. 즉, 한방 살빼기의 비법은 철저하게 소식을
습관화하고 소식에 익숙하게끔 체질을 개선해주는 것에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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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에 관련된 검사법은 어떤것이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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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검사 신체는 체수분, 단백질, 체지방, 무기질의 4가지
주요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체중이 과다한 상태를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근육 성분과 에너지를 방출하는 체지방의
두 성분 사이에 균형이 깨져 체지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비만은 흔히 체지방량의 체중에 대한 비율, 즉 체지방율로 진단하는데
체지방을 제외하면 체중은 근육량에 의해 대부분 결정되므로 체지방율은 근육량과 체지방량의 비율로 결정된다. 체지방량이 표준치보다 높거나 근육량이
표준치보다 부족한 경우, 체지방율은 높아진다. 비만은 체중만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며 날씬한 젊은 여성은 저체중에도 불구하고 근육량이 부족하면
비만으로 판정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들의 상호비 되며, 반복 측정하여 치료효과를 파악하는
수단으로도 쓰게 된다.
혈액 검사 한방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전반적인 혈액검사를 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다이어트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등 지방계열의 검사와 GOT,
GPT와 같은 간기능검사를 주로 하여 고지혈증의 개선 정도와 혈액 속의 지방의 변화를 살피고 간기능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다이어트 전후의 혈중
헤모글로빈 양을 검사하여 빈혈을 예방하며, 한방 다이어트가 끝날 때에도 전반적인 혈액검사를 하여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의 부작용을 검사하여 인체에
무리를 주지않는 한방 다이어트의 장점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비만한 환자의 경우는 고지혈(高脂血)상태로 인해 지방간이라든지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등의 많은 질병을 초래하고 있어 비만치료시에는 혈액검사상의 각종 수치와 치료과정이나 치료종료 후에 달라진 결과를 비교하여 보기
위해 필수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결과를 학인하고 싶으면 우리 홈페이지 중 "임상성공사례" "희망의 복음서"중의 내용들을
클릭하여 주기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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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특수한 비만치료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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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위 전기 지방분해침 사람에 따라 지방층 감소가 유난히 느리고
조금씩 진행되는 체질이 있다. 특히 허벅지나 엉덩이·어깨 등에 지방층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서 뚱뚱해 보이는 사람들에겐 부분적인 지방 제거가
필요하다. 한약은 특유의 혈액순환 효과 때문에 체중 감량으로 인한 주름이나 피부 늘어짐이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훨씬 덜하다. 하지만 복부나
팔뚝, 허벅지 부위를 집중적으로 감량할 때는 다소 늘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젊은이보다는 나이든 사람의 피부 회복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살을 목표량만큼 빼면서도 늘어짐을 최소화하는 데 동원되는 것이 특수 부위 지방 분해침이다. 전기 지방 분해침
치료는 비만도가 특히 심한 특정 부위에 10cm 내외의 장침을 시술하는 것이다. 3∼5cm 간격으로 나란히 8∼9쌍을 시술한 후 특수 파형
전기로 1시간 가량 자극을 준다. 이 원리는 침을 이용, 말단신경에 특수 자극을 주어서 호르몬의 일종인 카테콜라민(Catecholamine)
성분을 다량 분비시키는 데 있다. 이 호르몬 성분이 효소(Hormon-sensitivity lipase)를 자극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세포 속의 에너지 활동을 촉진시킨다. 에너지 활동이 활발해지면 세포 속에 뭉쳐 있던 지방질이 지방 상태로 머무르지 않고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분해되는데, 이것이 지방분해 전기침의 원리다. 1주일에 2회 정도 꾸준히 맞으면 살도 월 2∼3kg씩 꾸준히 빠져 나간다.
또한 지방이 대폭 제거된 부위에 나타나기 쉬운 피부 늘어짐을 최소화하며, 아울러 한약 복용을 병행하면 단시간 내에 체중을 더 많이 줄이는 상승
효과를 나타낸다. 쉬운 예로 키 1백65cm, 몸무게 80kg인 여성이 한약만으로 치료를 시도하면 5개월을 요하지만, 지방분해침을 병행하면
3개월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침 맞기를 두려워 한다. 더군다나 침 길이가 10cm라고 하면 아연실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침을
맞는 부위인 피하 지방층은 감각신경의 분포가 피부층보다 훨씬 적어서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도 무섭다고 맞길 거부하는 환자에겐 침 대신
고무전기 패드를 이용한다. 패드 속에 전류가 흐르는 특수 전도물질이 내장돼 있어서 패드를 덮고 있으면 전기침과 같은 효과를 낸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전기침 요법이라도 기본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규칙적인 운동과 절식을 동반해야 전기침의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다.
철저한 절식이 전제되지 않는 한, 전기침요법은 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것이 오랜 임상치료의 결과이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수압 치료 지방분해 전기침 치료가 끝난 후 치료
효과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 부위에 뜨거운 물로 다시 한번 자극을 주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뜨거운 물의 자극성 때문에
지방이 더 많이 분해되고 피부주름이나 늘어짐을 방지하는 데도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수압 치료의 가장 좋은 점은 뜨거운 물이 주는 마사지나 지압
효과다. 특히 여성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인데 사우나와 수영장에서 나온 것처럼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느껴진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무력감 등을 감소시켜 주는 요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공복감 없애는 이침 요법 이침(耳鍼) 요법은 비만 치료를 위한 침술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를 갖는다. 내분비·스트레스·위장 장애 등 증세에 따라 시술하는 위치가 달라지는데 식욕 억제를 위한
이침은 기점혈(飢點穴) 부위에 놓는다. 1주일에 1∼2회씩, 식욕을 느낄 때마다 침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즉 인체의 주요 내장기관과
연결돼 있는 귀의 각 반응점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한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 귀와 인체가 연결돼 있는 감각반사도
및 귀맥의 혈위도가 자극 현상을 일으켜 대뇌 피질이 활성화되면서 식욕 억제와 이뇨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이침은 식욕항진을 조절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진정, 이뇨 등의 효과가 있어 칼로리 섭취의 감소효과, 수분 나트륨대사 개선작용, 위장관 활동을 약화시켜 식후 소화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 등이 있다.
대장 세척 요법 한방 치료시 변비를 막아주는 1차적인 방법으로 한약,
2차적인 방법으로 지압치료법이나 채소쥬스 복용 방법을 동원하면 대부분 개선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대장세척요법을 응용한다. 이 요법의 원리는
소독된 더운 물과 찬물을 교대로 넣었다 빼내면서 대장을 자극, 장속의 대변을 청소해 내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변비치료가 아니라 장점막의
숙변까지 씻어내기에 숙변증상으로 인한 부작용(두통·여드름)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생채소즙이나 냉수 복용 요법 적극적으로 절식을 하다보면 한약을 먹어도
체질에 따라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적극적인 다이어트 시기에는 2일 내외의 배변은 크게 문제가 안 되나 3일 이상 넘어가면 치질이나 치루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 자주 쓰는 것이 생채소즙이나 냉수 복용 요법이다. 대개 아침 공복에 채소즙이나 냉수를
1컵(300∼400cc) 마시면 배변욕이 생겨 효과가 크다. 한방에서는 장에 열이 많으면 변비가 된다고 보아 차가운 생수 복용을 변비 치료에
권하고 있다. 채소주스는 장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변비를 완화시키므로 다소 번거롭지만 냉수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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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한방차가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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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한약차를 장기적으로 마시면 한 달에 1-2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비만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의이인차(薏苡仁茶) 의이인은 흔히 율무라고 불리는 건상식품이다. 쌀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이뇨작용을 돕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있어 주로 당뇨병 환자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한다. 깨끗하게 씻어 말린
의이인, 즉 율무쌀 1.5kg을 살짝 볶아 분말로 만든 후 약 45g씩을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신다. 이를 한달간 매끼 식사 전에 복용하면
식욕도 크게 감소되고 혈액도 맑아져 월 1kg 내외의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방기차(防己茶) 방기 20g과 감초 3g을 깨끗하게 씻어 약 6백cc의
물에 넣고 은근하게 30~40분간 끓인 후 3등분하여 만든다. 1일 3회 식사 30분 전에 마시면 식욕 조절은 물론 소변배출이 원활해진다.
1개월 정도 경과하면 약 1kg 내외의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몸이 붓는 듯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비만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체감차(體減茶) 의이인 10g, 갈근·방기·황기·감초를 각각 5g씩 합해
물 8백cc에 넣고 40분쯤 끓인 후 이를 3등분하여 복용한다. 1일 3회 식후 1시간마다 복용하면 속이 더워지고 소화력이 향상되며 변비 증세도
없어진다. 비만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아가기 어려울 때 이 차를 처방삼아 복용하면 식욕이 떨어져 월 2kg 정도의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옥수수 수염차(玉髮茶) 옥수수 수염은 화학적 이뇨제와는 달리 완만한
이뇨작용이 있는 천연 약재로 값도 매우 저렴하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부기가 있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비만자에게 활용하면 좋다. 단,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삼가하며 처음에는 1회에 20g 내외에서 점차 양을
늘려나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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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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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원칙 ] 1. 1일 3회의
규칙적인 식습관, 식사시간을 정해 놓는다. 2. 절대로 굶지 않는다.(지방세포의 저장을 도와줌) 3. 아침:점심:저녁=3:5:2의
비율로(저녁을 가능한 적게 먹는다.) 아침 반공기, 점심 2/3공기, 저녁 1/3공기, 심한 비만은 저녁을 금식4. 하며 1주일 단위로 식사량을
줄여간다. 5. 저녁 6-7시전(잠자기 4시간전)에 저녁식사를 끝내고 그후에는 금식 6. 모든 간식은 금한다. 7. 물은
식사 전후로 마시지 않는다.(1일 4잔정도 국물 포함) 8.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싱겁고 담백하게 먹어야 한다. 9. 과일을
먹고 싶으면 식후에 소량 바로 먹는다. 10. 술,라면,떡,탄산음료,과자,육류,밀가루음식,인스턴트 음식은 불가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고
칼로리가 높다) 11. 밥은 천천히 먹고 오래
씹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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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저열량 식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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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량식사에서 열량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현재의 하루 열량 섭취량을 측정한 후에 일정 열량을 줄여 섭취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하루 500kcal를 줄여 섭취하면 1주일에 0.5kg, 하루 1,000kcal를 줄여 섭취하면 1주일에 1kg의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 1,000kcal 이상 줄여 섭취하거나, 하루 섭취열량이 800kcal이하가 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또, 어린이나 청소년, 임신부, 만성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 조절시 반드시 의사의 지시가 필요하다. 또, 이상적인 저열량 식사를 위해서는
단백질 절약과 심한 수분 손실 예방을 위해서 하루 최저 100g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100g이하일
때는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하고 포도당을 열량원으로 사용하는 뇌나 다른 조직들을 위해 단백질에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열량
제한시에 단백질 필요량이 증가되는데 일반적으로 질소평형(nitrogen balance) 유지를 위해서는 100kcal 부족량당 0.2 내지
0.3g의 질소를 증가시키며 이 양은 1.75g의 양질의 혼합단백질에 해당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백질 요구량은 체중 1kg당 하루 0.8g씩
필요하고 열량 섭취량이 100kcal씩 감소 될 때마다 최소한 1.75g의 고생물가 단백질이 필요하다. 또는 간단하게 저열량 식이를 위한 단백질
요구량을 이상 체중1kg당 1.5g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총 열량 섭취중 30% 이하를 지방으로 구성하며 cholesterol 함량은 하루
300mg 이하여야 합니다. 열량 섭취가 1,000kcal 이하일 경우에는 음식만으로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 받을 수 없으므로 따로
처방해 주어야 한다. 또한 섬유 질은 식이로 부터 하루 20내지 30g 정도 섭취하면 다이어트시 흔히 문제가 되는 변비를 방지할 수 있다. 물은
하루 1리터 이상을 권장하며 일반적으로 마음껏 마시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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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저열량 식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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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6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 "저당질, 저열량 식사" 둘째, "고당질, 저열량 식사" 셋째, "순환식 식사요법" 넷째,
"알코올 식사" 다섯째, "단일식품 식사요법(One Food Diet)" 여섯째, "초저열량 식이요법" 이 있다.
1. 저당질, 저열량 식사(일명 '황제 다이어트') 당질(탄수화물)의
섭취를 하루 100g이하로 제한하는 방법으로 일명 '황제 다이어트'라고 한다. 당질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량이 증가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게
되니까 초기에 체중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체내 수분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것 뿐이지 체지방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저당질식사의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기립성 저혈압, 혈중 노폐물 증가, 구취 등이 있다. 또, 저당질식사를 하다보면 지방 섭취가 증가하게 되어 동맥경화와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어 있다.
2. 고당질, 저열량 식사 고당질, 저열량 식사는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설탕과 감미료를 제한하니까 열량이 낮은 반면 양은 많으니까 식사조절 중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질 섭취는
곡식과 과일, 채소를 위주로하여 포만감을 줄 수 있지만, 자칫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필수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체중 조절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3.순환식 식사요법 수일간의 저열량식사와 정상 식사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식사 방법이다. 초기에는 체중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체지방 뿐 아니라 근육까지 없어지는 문제점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식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 기간에 폭식경향이 심해져서 오히려 체중이 더 증가할 위험이 있다. 또, 일종의 정신질환인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방법이죠.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체중을 많이 줄인 사람이 있더라도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4. 알코올 식사 알코올 식사는 다른 음식은 전혀 먹지 않고 스테이크와
술만 먹는 방법이다. 물론, 간기능 이상과 복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그다지 바람직하지만은 않다.
5. 단일식품 식사요법(One Food Diet) 단일식품 식사요법은
그 이름도 유명한 '원푸드 다이어트'이다. 한 가지 과일이나 음식만 계속 먹으면 그 음식에 싫증이 나서 식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이 빠진다고
하는 다이어트방법이다. 이 방법은 사실 그 한 가지 음식을 제외하고는 단식의 효과로 체중이 빠지는 것이므로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부작용이 생기고 단식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다이어트가 끝나면 이전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죠.
6. 초저열량 식이요법 필수 영양소를 고루 포함하는 대용식품으로 하루
600kcal 이하의 열량을 섭취하게 하는 식이요법이다. 일반적으로 의학적으로 큰 무리 없이 안전한 체중조절속도는 1주일에 0.5-1.0kg
정도라고 하며, 이 이상의 속도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의를 요한다고 하는데, 초저열량 식이요법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체중을 줄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간혹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할 위험도 있습니다. 다행히 별 부작용 없이
체중이 빠졌다 할지라도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평생 다이어트 식품만 먹고 살 수는 없으므로 정상 식사로 돌아가는 순간부터 체중이 다시
불어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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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시 운동요법이 필요한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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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식이요법과 함께 비만 치료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운동은 세 가지 면에서 체중 조절에 기여하게 된다. 첫째, 운동시 열량을
소모함으로써 잉여 지방을 없애고 체지방을 줄인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의 기초대사율을 올려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체지방 연소를
늘려준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식욕을 줄임으로써 체중 조절에 기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 식욕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한
시간 이상 장시간 운동할 경우이고, 1회 한시간 이내의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줄이게 하는 효과를
가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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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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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 기능이 약화된 경우가 많고, 쉽게 피로가 유발되기 때문에 몸에 충격이 적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몸에 충격이 적은 고정식 자전거 타기, 걷기, 수중 에어로빅 등이 권장된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체중조절에 성공하려면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을 중단하게 되어 지방을 연소시키지 못하고 기초대사율이 내려가게 되어 체중이 도리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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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중 비만에는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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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보통 3분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할 때 일어나며, 산소를
근육으로 전달해 주는 기능, 즉 심혈관계 기능과 호흡기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이 있다. 반면에 무산소 운동은 대개 3분 이내로 짧은 기간 격렬하게 운동할 때와 장시간 운동할 때 일어나고, 근육의
크기와 힘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무산소 운동으로는 역도, 단거리 달리기 등이 있다. 체중을 줄이는 데에는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모두가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심폐기능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무산소운동은 지방도 연소시키고 근육의 양을
늘려 기초대사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근육을 유지하는 데에 열량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늘어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소모되는 열량이
증가하여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는 이야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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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강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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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의 강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운동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
있는 환자나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은 사람은 운동시작 전에 의사의 운동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맥박측정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강도를 정할 수 있다. 먼저 최대 심박수를 계산한다.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만 나이를 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으로 40세라면? 220 - 40 = 180이 분당 최대 심박수가 된다. 알맞은 목표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60 - 85%에 해당하는데,
앞의 예로 본다면 180 * 0.6 = 108/분, 180 * 0.85 = 153/분 즉, 운동시 심박수가 분당 108 - 153회 사이에 있게
되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운동시 심박수는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여 5분 정도 경과한 뒤 걷거나 잠시 쉬면서 요골동맥의 맥박을
측정한다. 운동량은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의 곱으로 표시할 수 있다. 한 번에 실시하는 운동시간은 처음 15-20분부터 시작하여 2주간격으로 5분씩
연장하여 8-12주에 40-50분까지 도달하게 만든다. 그러나 1회 운동시의 본 운동시간이 60분을 넘기지는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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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육하원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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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when) ? 살을 빼려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첫 번째
하는 일은 칼로리를 아주 적게 섭취하려고 한다. 대부분은 무엇을 먹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먹는 양을 줄이거나 굶게 되는데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거나 밤이 되면 심한 공복감 때문에 참기 힘들어 결국 밤늦게 음식을 먹게 되기 일쑤이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먹고, 절대로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굶게 되면 몸에서는 '칼로리가 들어오지 않으니, 살아 남으려면 아껴 써야겠군!'하는 헝그리의 정신으로, 정작 힘들게 굶은
본인의 의지와는 반대로 체내에서 열량을 소모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처하게 되어 오히려 체중이 빠지지 않고 더 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 무엇을 (what)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쳐야
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이 계산상 같더라도 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 더 비만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열량만 맞추면 되지!' 하면서 끼니를 초콜렛바와 사탕, 스낵을 먹고 떼우면 열량은 맞췄더라도 더 뚱뚱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배가
고파지면,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어야 한다. 특히 야채는 포만감을 주고 열량은 아주 적어서 많이 먹어도 칼로리 섭취가 적고 게다가 변비 고민도
해결해주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예쁜 피부도 가꾸어 주기 때문이다.
▷ 어디서 (where) TV나 신문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무엇인가를
먹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의식적으로 먹게 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꼭 음식은 어디에서만 먹겠다는 원칙을 세우라는 말이다.
▷ 왜 (why) 왜 지금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정말로 배가 고파서 그런 게 아니라면 과감하게 거부하고 이래서 먹고, 저래서 먹고, 이래저래 칼로리가 쌓이고 배부르니깐
식사시간이 또 불규칙해지고 그러다 보면 살은 자꾸만 불게 된기 때문이다.
▷ 어떻게 (how) 급하게 먹게 되면 뱃속에서 위가 꽉 찼다는 신호를
뇌에게 보내기도 전에 너무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단숨에 허겁지겁 먹지 말고, 천천히 여유 있게 식사해야 한다. 중간에 숫자를
세거나 잠시 숟가락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도록 해야 한다.
▷ 누구와 (who) 혼자 식사하게 되면 영양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기가 어렵다. 먹고 싶은 것만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맛있는 것, 곧 단 음식이나 고지방식을 많이 먹게 된다. 살찐다고 가족들이 못 먹게
하는 음식도 혼자 있으면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냥 꺼내서 먹게 되기 때문이다. 혼자 있을 땐 반찬도 튀김이나 볶음류의 반찬만 내놓고 나물이나
김치는 아예 냉장고에서 꺼내지도 않고 식사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고지방식을 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청하고 급하게 먹는 대신 가족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즐기도록 해야 한다. 이야기 하는 데에도 열량이 소모되고 또
천천히 먹게 되어서 배가 빨리 불러져 조금 먹게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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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유전은 관계가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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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비만한 사람이 있어서 그 비만 유전자를 받아 뚱뚱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많이 먹고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 가족 환경 탓에 비만이
오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서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미있는 연구 한 가지를 살펴보면, 이 연구에서는 같은 가정에서 자라난 12쌍의 일란성
쌍둥이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같은 유전자와 같은 환경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들의 식사습관을 일정 기간
관찰한 후, 100일 동안 평상 식사보다 매일 1,000칼로리씩 더 먹도록 했어요. 당연히 모든 연구 대상자들이 한달후 체중의 증가를 보였다.
평균 체중 증가율은 약 8kg이었지만 개인간의 차이는 4-13 kg으로 매우 크게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쌍둥이 형제끼리는 형제간이 아닌
경우보다 체중증가 정도의 차이가 1/3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어쨌든 결론은 이것은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저장하는데 유전적인 요소가 깊이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기초대사율이란 숨을 쉬고 심장이 뛰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말하는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신체 활동이 적은 사무직의 경우 기초대사율이 총 칼로리 소모의 70%나 되며 따라서 기초대사율이 낮을수록 비만하기 쉬운데, 이
기초대사율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상 체중의 성인의 경우 지방세포의 수가 약 300억개에 달합니다. 이 지방세포의
수는 성장속도에 비례하여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뱃속에 있는 시기와 신생아기, 그리고 사춘기에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그 외의 시기에는
증가속도가 완만하며, 성인이 되어서는 그 숫자가 거의 변하지 않는다. 지방세포의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 시기에는 체중 증가는 지방세포의 크기
증가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일 수 있지만 일단 형성된 지방세포의 숫자는 줄일 수 없으니까 결국, 태어날 때 지방세포의
숫자가 많거나 성장시에 지방세포의 수가 과다하게 증가된 사람은 체중조절을 해도 지방세포의 수의 변화 없이 크기만 줄었다가 쉽게 다시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비만의 원인으로는 유전이 크게 작용하지만, 식사습관, 운동 여부, 신체 활동도 등 다양한 요인들이 유전적인 요인과
상호작용하여 비만을 유발하니까, 건전한 식사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이러한 유전적인 요인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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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빠지는 생활법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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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많은 다이어트 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했었습니까? 이제 희망과 기대를 가지십시오.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감!
1. 식사일기를 반드시 쓰십시오. 일기를 쓰면 살빠지는 식생활을 지키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이 되며 동기가 새로워집니다.
2. 저녁 먹고 나서 리모콘을 들고 TV 앞으로 가는 것은 '나 뚱뚱할래'라는 뜻입니다. 산책을 나가 20분이상 걷다가
들어오십시오.
3. 한두 정거장 거리는 버스를 탈 생각도 마십시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빠른 걸음을 걸으십시오.
4. 헐렁한 치마, 고무줄 바지를 입지 말고 꼭맞는 옷을 입으십시오. 살빼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5. 음식을 남기는 것은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아깝다고 싹싹 비워 먹는 행동은 그만 하십시오. 대신 작은 그릇을 사용하여 먹을만큼만
담으십시오.
6. 엘리베이터는 이제 그만 타고 계단과 친해지십시오(단, 무릎의 통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
7. 비만 탈출 노력을 함께 할 수 있는 동지를 정하여 함께 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8.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지 뭐'라는 유혹을 떨쳐버리고 오늘부터 당장 실천하십시오.
9. 아침에 일찍 일어나십시오. 조깅을 할 시간을 못 갖는다면 맨손 스트레칭 체조라도 할 시간을 가지십시오. 늦잠자고, 게으름이 많은
사람들은 살이 찝니다.
10. 자신의 결심을 친구나 가족 앞에서 밝히고 도와달라고 부탁하십시오.
11. 근무 시간에 계속 책상 앞에만 앉아있는 것은 금물입니다. 1시간 일하고 나면 반드시 일어나서 스트레칭 체조를 해야합니다.
12. 집안일을 지긋지긋한 노동이라 생각하지 말고, 살을 빼기 위한 좋은 운동이라 생각하고 활기차고 즐겁게 하십시오.
13. 걸음을 걸을 때는 터벅터벅, 어슬렁어슬렁 걷지 말고, 항상 가슴과 어깨를 활짝펴고, 앞을 쳐다보고, 팔을 힘차게 흔들고, 발걸음을
빨리 하며 활기차게 걸으십시오.
14. 술은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복부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위험인자입니다. 술을 절대적으로 줄이십시오.
15. 가능하면 외식을 삼가십시오. 부득이 외식을 해야 한다면 뷔페 식당, 중국음식점, 갈비집은 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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