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주일만에 와서 이러저러해서 너무 바쁘고, 골치 아프고... 어쩌구 한다.
허허 웃으며 듣고 있다가 내 요즘 상황을 이야기해주니까 입이 떡 벌어지면서...
첨엔... 왔어? 어쩌구... 하며 가벼운 대화하다가
나중에 무거운 이야기가 나오니까
서로 공감대가 확 형성이 되면서..
결국 낄낄대고 웃으며..
사는게 다들 힘들고 골치아프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나이들어가니까 그만큼 삶의 무게도 더 무거워진다.
이 글 쓰고 있는 순간 그 친구한테 전화 옴.
열 확받았다며...
나는 어떤 때 뜨거운 용광로 안에서 달궈지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그만큼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땐 부처님, 기타 훌륭한 분들 생각하며 마음을 달랜다.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 나 너~~무 좋아. (0) | 2015.05.29 |
---|---|
메르스 이거 심상찮네. (0) | 2015.05.29 |
올해 편관이 들어서 그런가... (0) | 2015.05.22 |
어제 남편이... (0) | 2015.05.20 |
바보인가? (0) | 2015.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