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험에서 1등을 했다.
기껏 20명 중에서 1등이지만...;;;
저번에도 1등 했었다.
레벨업되서 어드밴스트에 들어가야 되지만...
토플반에 가고 싶다고 했다.
어드밴스트는 이미 카플란에서 13주동안 들었다. 이제 문법은 질린다.
자나베쓰가 값이 비싸니까 학교에서 토플책을 사지 말고, 아마존에서 사라고 해서 겉표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라고 토플반에 잠깐 들어가 봤다.
와... 정말 애들도 삭막하게 생기고... 선생님은 원래 안면은 있지만... 암튼 되게 딱딱하게 생겼고...
토플 공부도 원래 삭막한데...
다시 우리반에 들어와 앉아 있는데...
셀마랑 파이살이 자꾸... 네가 많이 그리울거야...라고 말하니까...
내 마음도 많이 섭섭했다.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정말 너희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섭섭했다.
카플란, 지금 이 학원...
작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이 학원 하이인터미디어트 6개월동안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착하고 따뜻한 진주언니,
착하고 귀여운 오드리,
겉으론 차가워보이지만 똑똑하고 불교를 좋아하는 카밀라와 레나...
푼수같이 남친자랑 하던 이사벨,
웃는 모습이 귀여운 에이다
싱글 리치 핸섬 가이 무사브,
살인 미소 파이살,
속이 깊은 하싼,
재밌는 셀마,
착하고 이쁜 다유니,
푼수같은 농담하는 영아저씨,
웃기게 춤추는 임란,
고상하게 예쁜 디아나 콜롬비아나..
언제나 바쁜 로디,
환하게 웃을 줄 아는 멜로디,
귀여운 시단,
그리고 내 최고의 선생님 자나베쓰...
모두 그리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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