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근본원인 밝혀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근본원인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소 페록시다제2(투)의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오타와 보건연구소의 데이비드 파크 박사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페록시다제2가 기능을 상실하면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파킨슨병이 발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크 박사는 신경독성물질로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페록시다제2 효소를 활성시킨 결과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손상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킨슨병 환자의 뇌조직을 관찰하면 페록시다제2 효소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는 이 효소가 파킨슨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크 박사는 이에따라 페록시다제2 효소의 활동을 조절하는 것이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캐나다 오타와 보건연구소의 데이비드 파크 박사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페록시다제2가 기능을 상실하면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파킨슨병이 발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크 박사는 신경독성물질로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페록시다제2 효소를 활성시킨 결과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손상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킨슨병 환자의 뇌조직을 관찰하면 페록시다제2 효소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는 이 효소가 파킨슨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크 박사는 이에따라 페록시다제2 효소의 활동을 조절하는 것이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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